1세대 이비인후과 명의, 정명현 명예원장 2일 진료 개시
정명현 원장은 대한민국 1세대 이비인후과 치료의 선구자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및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이과학연구소, 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의학교육대학원을 연수했다. 이후 약 50년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우수한 실력을 갖춘 정명현 원장은 세브란스병원 안이비인후과 병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건양대학교 의과학 대학 학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회장, 한국의학교육학회 회장, 국시위원장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연세대학교 우수업적 교수상, 인당의학교육 대상 및 부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우수업적 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달 2일 부터 정명현 원장은 나은병원에서 중이염, 이명, 인공와우, 난청 등 이비인후과의 다양한 질환에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진료를 펼칠 예정이다.
나은병원은 이비인후과계 명의인 정명현 원장의 부임으로 성인은 물론 소아의 맞춤 이비인후과 진료를 시행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환자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전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하헌영 나은병원 병원장은 “앞으로도 훌륭한 의료진 영입을 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인천 대표 의료기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나은병원은 지난 2월 안과를 개설하여 백내장, 안구건조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을 중점 진료한다.
나은병원 관계자는 "이제 안과를 포함한 총 29개의 진료과로 세분화되었으며 각 과마다 실력 있는 의료진을 계속해서 확충하여 다학제적 치료 대응에 중요 인력을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