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 남동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지자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 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 243곳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추진계획 수립 △제도개선 △기관의 노력 및 우수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남동구를 비롯한 74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적극행정 종합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이 참여했다.
남동구는 적극행정 사전컨설팅제도 운영, 우수공무원 선발, 주민체감형 적극행정 우수사례 등에서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에 직원 설문조사와 온라인 구민 투표를 새롭게 도입하며 내실 있고 투명한 과정을 거쳤다.
실제 남동구 적극행정 공무원 선발에서 우수상을 받은 ‘남동 통신이(코로나19 통지서 대량 자동발송 시스템)’는 전국 자치단체 정보통신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대통령상)을 받는 큰 성과를 거뒀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구 공직자들의 적극행정을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조직문화가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1.25 1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