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현재 하남시장은 8일 “정확한 지급 시간을 알지 못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부서와 시금고 협의를 통해 사회보장급여를 지급일 당일 오전 9시 이전에 지급하는 형태로 지급방식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초연금 지급 시간이 특정되지 않아 해당 시민들이 수시로 은행에 가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또한 사회보장급여가 지급되는 매월 20일과 25일이 되면 급여지급 시간을 알려달라는 문의에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이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 사이에 지급된다는 원론적인 답변밖에 하지 못하는 실정 때문이다.
이에 하남시는 3월부터 현행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지급하던 사회보장급여를 지급일(매월 20·25일)의 은행 업무 시작 전인 당일 오전 9시까지 신속하게 지급하는 형태로 지급방식을 개선한다.
시는 이번 개선 조치로 시민 7만여명이 사회보장급여를 오전 9시 이전에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시스템 안정화를 위해 지난달 20일과 25일 두 차례 시범운영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사회보장급여 지급 세부 내용을 보면 ▲주거급여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생계급여 ▲장애수당 ▲장애인연금 등은 20일, ▲양육수당 ▲부모급여 ▲기초연금 ▲아동수당 ▲보훈명예수당 등은 25일 지급된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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