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시청 여유당에서 시민 프로축구단 남양주FC 창단 타당성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남양주FC는 74만 남양주 시민과 축구인들의 염원이 담긴 세미프로 구단이다. 올해 12월 창단해 오는 2024년 대한축구협회(KFA) 산하 K4리그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 사업이다.
중간보고회는 남양주의 미래인 유·청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육성하며 체계적 성장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양주FC의 창단 타당성을 분석했다. 창단 기본 계획 제시, 수익 창출 사업 발굴로 운영에 필요한 재원 조달 방법 등 로드맵 구축과 관련된 과업 내용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축구) 창단이 지역민 화합 및 자긍심 고취에 미치는 효과, 도시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통한 지역 홍보 및 지역 스포츠 산업 활성화, 지역 경제 발전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석범 부시장은 “시민 구단 창단을 통해 시민 단합과 유소년 축구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시 이미지 제고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축구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김영실·이경숙·박윤옥 의원, 축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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