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청라~강서 BRT노선(7700번)의 좌석제가 오는 20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차내 전도사고 예방 등 고객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시행 초기 이용 고객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청라~강서 BRT 노선의 모든 차량에 빈자리표시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20~24일 5일간 특별 현장 안내 기간을 지정하고, BRT 정류장에 현장 안내요원 30여 명을 투입해 고객들의 혼선 예방과 고객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BRT 운행노선을 기존 청라로봇타워~가양역 → 청라BRT차고지~화곡역으로 왕복2.4km 단축하고, 평일 기준으로 운행 횟수를 84회 → 104회로 20회 증회한다. 계양지역 중간 배차도 2회 → 5회로 3회 증회해 전구간 운행 시간이 150분 → 115분으로 35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7700번을 이용해 인천에서 서울로 이동하는 고객들의 서울 접근성이 상당히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조치로 청라~강서 BRT(7700번)는 인천 청라BRT차고지 ~ 서울 강서구 화곡역까지 왕복 47.6km, 정류장 19개, 운행대수 16대로, 평일기준 하루 104회, 배차간격 5~20분대(첫차시간 04:50, 막차시간 23:20)로 전구간 좌석제로 운행하게 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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