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17일 고양시·김포시 및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 시범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3개 도시와 경기관광공사는 △광역시티투어의 노선개발 및 설계 △광역시티투어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 행정지원 △그 밖의 사업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협력하게 된다.
인접한 3개 도시의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연결하는 교통 인프라를 제공해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하고, 2개 시 이상 대표 관광지를 연결하는 정규노선과 행사 및 계절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경기 서북부 광역시티투어는 5월까지 3개 도시와 경기관광공사가 코스 운영 협의를 거쳐 6월 중 운영사업자를 공모, 선정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경기 서북부에 인접한 파주와 고양·김포시의 평화, 생태, 문화 등 다양한 관광지를 연계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협력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협약식에는 김 시장을 비롯해 이동환 고양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및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