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애플사의 휴대폰 간편결제서비스 ‘애플페이’가 21일 한국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 가운데 이날 하루동안 100만 명이 애플페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일인 21일 서울 용산구 이마트24 R한남제일점에서 한 시민이 애플페이로 상품을 결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2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21일 밤 10시 기준 애플페이 토큰 발행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며 “애플팀은 ‘역대 최고 기록’이라는데 구체적인 의미와 기준은 천천히 살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카드 등록 지연 이슈와 관련해 “비자사의 등록지연 문제도 알고있다. 지금 열심히 해결하고 있으니 내일(22일)까지는 풀어지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애플페이 서비스 개시로 아이폰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휴대전화로 간편 결제를 할 수 있다.
다만 현재는 전국 편의점과 코스트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다이소 등의 오프라인 가맹점과 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폴바셋, 이니스프리 등의 웹페이지‧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만 애플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