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24일 이경희 제1부교육감이 용인시에 소재한 산양초(학교장 손숙경)을 방문해 급식종사자의 근무환경과 급식시설, 운영사항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교급식이 학교생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고 교육활동의 한 과정이기 때문에 맛있고 좋은 급식, 학생이 만족하는 급식 운영을 위해 질 높은 학교급식을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강조한데 따른 것이다.
이 제1부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담당자와 함께 급식종사자 건강, 환기시설, 배치기준에 대한 개선방안과 학교급식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과 소통에 나섰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산양초 영양교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폐암 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업무가 증가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이 크다"며 "학생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행정업무 경감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제1부교육감은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급식 환기시설 개선, 자동화기기 도입 등 급식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며 "건강검진 지원과 작업환경을 개선해 급식종사자들의 건강권이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급식 위생 관련 컨설팅 등 쾌적하고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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