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부터, 시민대상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실시
지난해 시는 지역이나 교육 대상 등의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 교육까지 수준별 맞춤 교육을 실시했으며, 2만 8천여명의 시민들이 교육에 참가했다.
올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과정이 제공된다. 오프라인 활동이 활성화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강의를 듣고 실습수업까지 이어지는 온-오프 브렌디드 교육, 에듀버스를 활용한 현장 탐방형 교육 강화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인공지능(AI) 시대 전환에 대응하는 챗(Chat)GPT,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 교육 등 인공지능 과정도 선보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인터넷 뱅킹, 키오스크, 대중교통 온라인 예매 등 일상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체험형 교육이 강화되고, 작년에 이어 인천 섬 주민 및 격오지 학교 등에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강사 모집 등 준비과정을 거쳐 4월 10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을 받고 싶다면 ‘디지털배움터 사이트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전화를 걸어 상담원에게 안내받으면 된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그동안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향상돼 왔으나, 아직도 디지털 활용능력 격차가 크다”며 “많은 시민들이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