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는 주광덕 시장이 3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함께 와부읍 팔당리 예봉산 산불 발생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주 시장은 산불 현장에서 직접 진화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화재 진압과 선제적 주민 대피 등을 지시했으며, 진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 시장은 "산림 당국과 함께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기에 상황이 종료될 수 있도록 진화 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낮 12시 18분쯤 와부읍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산불 진화 인력 450여 명, 차량 32대, 헬기 16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예봉산 5부 능선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명 피해는 없는 상황이며, 시는 안전을 위해 오후 1시 20분경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재난 안전 문자를 발송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