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불법 주‧정차 근절과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단속 전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위반 사실 및 단속 대상임을 알려주는 '통합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5일부터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자체적으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시행해왔으나, 알림 대상이 관내에 등록된 차량으로 한정돼 있어 불법 주정차 계도가 제한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에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계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스마트폰 앱 '휘슬'을 통해 알림이 이루어지는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서비스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안양시와 의왕시, 군포시를 비롯해 전국 4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어, 과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과 과천을 방문하는 휘슬 이용 운전자의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통합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애플)를 통해 '휘슬' 앱 설치 후 가입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불법 주정차가 근절될 수 있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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