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는 6일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추홀구에 따르면, 제막식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해 학산나눔재단 및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사장, 기부자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지역사회에 건전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부자 명패를 등재하는 공간으로 미추홀구청 본관 1층에 설치됐다.
헌액 대상은 2021년에서 2022년까지 누적 기부금품 천만 원 이상을 기탁한 개인 및 단체다. 천만 원 이하 기부자는 전당에 설치된 화면을 통해 등재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구청장은 "최근 경기 악화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웃돕기를 지속적으로 실천해주시는 기부자분들 덕분에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계기를 통해 우리 구민들에게 소중한 나눔과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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