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10일 저탄소·분산형 에너지를 확대하고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주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3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주택지원) 사업과 연계해 의왕시 소재 주택 소유자 중 태양광발전 설비를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설치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독주택의 경우 총설치비 약 600만원 중 국‧도‧시비 지원액을 제외한 약 136만원 정도를 신청자가 부담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기업 중에서 원하는 업체를 선택해 10일부터 한국에너지공단 주택지원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의 범위 내에서 공단 접수순으로 시비 보조금 지원 대상자가 결정된다.
노은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 및 주택 거주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