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총사업비 233억 원 규모, 개발사업 위탁
시는 13일 한국자산관리공사(공공개발본부장 오장석, 이하 캠코)와 ‘여주역 학교복합시설’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공공건축물 위탁개발이란 전문인력과 기술을 갖춘 전문기관이 설계부터 준공까지 책임지고 공공건축물을 대행 개발하며 시는 운영계획 수립 등 행정업무에 전념함으로써 사업추진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기 진행할 수 있어 지자체에서 많이 채택하고 있는 제도이다.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은 지난 2019년부터 행정안전부 중앙 투자심사, 생활 SOC 국비 지원 공모 등 사업을 준비해 왔으나 연계할 학교시설 조성이 확정되지 않아 지연돼 오다 지난 2022년 10월 교육부 투자심사 조건부 승인을 통해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내 여주초 신설 대체 이전이 확정되면서 사업이 가시화됐다.
시는 학교복합시설 추진협의체 회의, 학교복합시설 사업비 및 규모 조정, 위탁개발 기관 모집공고를 거쳐 지난 3월 20일 위탁개발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캠코를 위탁개발 대행 기관으로 확정하고 본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여주역 학교복합시설’은 연 면적 약 5,000㎡, 지상 3층 규모에 수영장, 체육관, 주민 커뮤니티 공간, 강의실, 돌봄센터 등 복합시설로 조성돼 학생에게는 다양한 학습공간으로 시민에게는 복합문화·체육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유인선 경인본부 기자 ilyo0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