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이에 명동역 출근 시간대 열차가 지연됐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등 장애인 단체 회원들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서울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장연 등 140여개 단체로 구성된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공동투쟁단)은 이날 오전 8시쯤 각각 삼각지역과 명동역에 모여 시위를 시작했다.
이에 오전 8시 16분부터 열차 운행이 14분 정도 지연됐다. 이들은 삼각지역에서 여의도 63빌딩 방면으로 이동하며 시위를 진행했다. 여의도 63빌딩에는 정부의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위가 예고됐던 4호선 삼각지역 승강장에서도 공동투쟁단 50여 명이 모여 선전전을 시작했다. 시위대가 탑승을 시도하며 잠시 충돌이 있었지만 열차 지연은 없었다.
이들은 21일에도 오전 8시 서울 지하철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위를 벌인 뒤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마무리 집회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