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무단투기 및 방치 쓰레기를 신고하면 4시간 안에 즉시 수거하는 모바일앱 '스마트 크린 의정부'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앱은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민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회원가입이나 로그인 없이 익명으로 신고가 가능하다. 가로쓰레기통에 대한 신고도 할 수 있다.
관내 무단투기나 방치쓰레기를 발견한 시민이 이를 신고할 경우, 시 자원순환과, 5개 청소대행업체, 시설관리공단 등에 동시 통보되어 평일 업무시간 기준 4시간 이내에 즉시 수거해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
의정부시는 앱을 통해 민원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평일 기동반 5개 조(2인 1조) 10명을 올해 1월부터 신규 편성했으며, 업체별 1개 조의 평일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관부서와 협업해 청소업체가 단독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사항도 처리할 계획이다.
의정부시는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제1기 의정부 크린 서포터’를 모집·운영하고 있으며 담배꽁초 수거보상제, 가로쓰레기통 확대 설치를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올해 경기도 최초로 시행하는 스마트 크린 의정부를 통해 의정부 환경개선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주시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행정 시책을 추진해 내 삶을 바꾸는 깨끗한 의정부를 꼭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3 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