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서 개소식 열어
[일요신문] SW산학캠퍼스 '코드-알파'가 21일 대구 수성알파시티 스마트시티센터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종화 시 경제부시장, 주호영·홍석준 국회의원,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정수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단장,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원장, 지역 SW기업 관계자, 대학생 140여 명이 함께했다.
시와 과기부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1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코드-알파'는 지역 SW기업이 밀집한 수성알파시티에 조성돼 SW인재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한다.
지역 산·학·관 협업 체계를 기반으로 △고급 SW인재 890명 양성 △산학협력 SW 프로젝트 과제 183개 지원 △SW 인재 지역 정착률 30% 이상 달성을 목표로 한다.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으로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과 경북대·계명대·영남이공대는 'SW산학캠퍼스' 인프라를 활용해 SW집적단지 내 재직자 학위과정, 지역대학 학부생 기업 연계형 프로젝트 운영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참여했던 ㈜우경정보기술, ㈜엔가든 기업과 올해 선정기업인 ㈜YH데이타베이스, ㈜범일정보, ㈜신라시스템, ㈜디지엔터테인먼트는 지역 대학 학부생과 공동으로 한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추진 성과와 올해 추진 예정인 프로젝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Chat GPT, AI활용사례, AI기술 동향 등 초거대 AI시대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이 빠르게 재편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핵심 경쟁력은 바로 인재"라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이 원하는 실무형SW인재를 적기에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구시 "여성일자리 굿잡카페, '카페브릿지'에서 만나요"
대구시는 여성 취업상담 종합 서비스 '굿잡(Good Job )카페'를 오는 24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달서구 카페 브릿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주관하는 행사에는 15개 기업체가 참여해 49명의 여성을 채용한다.
현장 면접 후 바로 채용하는 직접채용과 구직자를 해당 기업에 추천하는 간접채용으로 진행된다. 현장면접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농심태경㈜, 나라솔루션㈜ 3곳이다. 간접채용은 ㈜샌드팜, ㈜에프엘씨엔피, 프라임광학, ㈜성산정밀, ㈜지오푸드, 대호프라스틱, ㈜코레쉬텍, 대성브이디산업㈜, ㈜한솔아이엠비, 민들레노인요양원, 정성재가복지센터, 동우씨엠㈜ 12곳이다.
직종은 물류사원, 식품분야단순종사원, 경리사무원, 청소원, 제조단순종사원, 조리사, 품질관리사무원, 재봉사,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청소원이다.
개개인의 연령, 경력단절기간 등을 고려해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정보제공, 직업훈련과정 안내, 심리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역 업체 '카페 브릿지'의 장소 제공으로 구직자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구직등록·직업상담 등 취업을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구직동기부여를 위한 음료·기념품을 준다.
당일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대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로 문의하면 맞춤형 직업상담과 취업 연계는 물론 취업 후 사후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조경선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찾아가는 취업상담 서비스 '굿잡버스'에 많은 여성들이 참여해 여성 유망 직종에 대한 정보도 얻고 여성친화 직종에 취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소방-대구지방보훈청, "보훈가족 안전 지켜드립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와 대구지방보훈청(청장 박현숙)은 지난 20일 업무 협약을 맺고 보훈가족에게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보훈가족의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양 기관이 힘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내용은 △주택용 소방시설 물품 지원 △공상·순직 소방공무원 등 보훈가족 복지 지원 △정보공유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상호 협력 등이다.
대구소방은 주택에 거주하는 보훈가족 200여 가구에 소화기와 화재경보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지원한다. 앞으로도 지원 대상가구가 발생하면 추가 지원한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이강덕 포항시장, 보도 접하고 드는 생각은 "시민들이 맡겨준 본분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것 뿐"
온라인 기사 ( 2024.11.15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