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2024년도 예산 반영을 위해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은 주민과 고객이 직접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확보하고,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해 오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대상 분야는 교통시설, 주차시설, 체육시설 등 공사 소관 업무 사업이다. 공사 사업장 이용 고객 또는 부천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사업은 해당 부서 사업 심사와 주민과 고객들로 구성될 시민행복참여위원회 심사를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고 부천시 및 부천시의회의 심사 후 내년도 예산에 최종 선정된다.
신청은 부천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으로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작성 후 우편 또는 팩스 접수도 가능하다.
제안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예산안에 반영되면 제안자 최대 10명까지 소정의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원명희 사장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주민 생활에 긍정적이고 직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