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27일 인천도시철도 1호선의 지하 터널에서 '전동차 비상구원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하철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기관사의 비상 대응 조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훈련은 비상 대응 매뉴얼에 따라 기관사와 관제사가 협력해 안전하고 신속한 조치로 본선을 개통시키는 2단계 과정으로 시행하는 등 훈련 효과 극대화를 도모했다.
1단계는 선로전환기 고장 발생으로 열차 운행 방향으로 전환이 불가능해 수동으로 선로전환기를 전환하는 훈련을 실시하고, 이어 2단계는 터널내에서 비상제동이 체결돼 완해 조치 불가로 후속 열차와 구원 합병해 차량기지로 회송하는 두 가지 상황을 연계해 진행했다.
정일봉 기술본부장은 "이용 고객의 안전과 지하철 운행 신뢰성을 위해서는 이번과 같은 실전적 대응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용 시민의 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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