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까지 매월 550명씩 추첨…5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 대중교통 이용 시민 3000명…5만원 상당 교통카드 지원
[일요신문] 대구시가 대중교통 타면 추첨을 통해 교통비 지급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All 타' 이벤트와 '그린(Green) 누리 다짐' 캠페인을 펼친다.
대구 시민을 위한 교통카드 지원 행사로 교통복지사업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응모 기간 중 교통카드로 월 5회 이상 대중교통(버스, 지하철)을 이용한 대구 시민 (만 14세 이상)으로 행복진흥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행복진흥원은 이벤트 참여자 중 매월 550명씩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여기에 환경의날(6월5일)과 푸른하늘의날(9월7일)인 환경 관련 특정일을 포함해 월 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을 대상, '환경사랑' 보너스 추첨을 진행 100명씩 2회 더 5만원 상당의 교통카드를 지원하기로 했다.
단, 이벤트 기간 중 1회만 당첨 가능하고, 1인 1매의 교통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미당첨자는 다음 회차 이벤트에 신청해야 추첨 대상자가 되며, 월 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내역이 있는지 확인 후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또한 푸른 세상을 다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기획된 '그린(Green) 누리 다짐' 캠페인은 나부터 탄소중립 실천을 약속하는 다짐문을 작성하고 다짐한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아 인생 4컷 사진을 완성하는 활동이다.
대중교통 이용하기를 반드시 포함한 3가지 친환경 활동 다짐을 실천하고, 인생 4컷 사진을 완성한 참여자를 대상, 추첨을 통해 1등(10명)에게 5만원 상당 교통카드를 지원한다. 2등(4명)에게 1만 4000원 상당 대중교통 이용 패키지와 캐릭터 냉장고 자석 세트, 참여상(50명)으로 8000원 상당의 캐릭터 냉장고 자석 세트를 추첨으로 지원한다.
이벤트와 캠페인 등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누리집(또는 행복진흥원 교통복지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순천 원장은 "기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이벤트와 캠페인을 진행하려고 한다"며, "온실가스 줄이기 활동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