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해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3 남동 Dream 어린이 축제’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구청 어울림 광장에서 야외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해 실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남동구 드림스타트 치얼업 무지개팀, SM 댄스아카데미 및 위자드 콰이어 합창단의 식전 축하 공연으로, 아동복지 유공자와 모범어린이 등 총 10명의 표창장 수여와 어린이 축하 뱃지 달아주기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대표가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는 시간과 요들·버블쇼 등의 축하 공연도 진행했다.
이밖에도 스낵 및 빙과류를 판매하는 아동축제기획단 마켓, 포토존, 파우치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비롯헤 아동의 4대 권리·아동학대 예방·드림스타트 사업 등을 홍보하는 캠페인 부스도 운영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아동 축제 기획단이 이번 축제를 기획부터 진행까지 함께해 다른 어린이들과 즐기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른 어린이 축제에서도 어린이들이 원하는 내용과 프로그램을 최대한 반영해 어린이가 주인공인 축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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