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서부 권역 아우르는 SW 교육 허브 구축
[일요신문]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대구서부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12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홍석준 국민의힘 국회의원, 서경현 대구시 미래혁신정책관, 김유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장, 신일희 계명대 총장을 비롯해 SW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지난해 12월 문을 연 동부센터와 함께 지역 소프트웨어 교육 거점센터로 지역 인재양성을 위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사업'에 공모 선정되면서 구축됐다.
사업은 시와 과기부가 지역 초·중등생 대상 소프트웨어 인재 육성을 위한 것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35억 5000만원 포함한 예산 총 70억 원을 투입한다.
계명대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 지하 1층과 공과대학 오산관 1층에는 △다양한 SW교구 교육을 위한 채움교실 △태블릿과 노트북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교실 △로봇·인공지능을 직접 시연하는 신기술 체험존 등이 조성됐다.
특히 계명대에 기존 구축된 3D 메이커스, 스마트팩토리 등 인프라를 활용해 센터 특화교육을 제공하고 SW미래채움 기자단 운영과 톤톤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사업를 할 예정이다.
서경현 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구 미래 산업을 주도하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의 밑거름인 초·중등생 대상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교육을 제공하는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대구 맞춤형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디지털, 기초부터 심화까지 알려드려요"
대구시가 오는 12월까지 '시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시민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을 수 있는 디지털 종합역량 교육 사업으로, 경일대 컨소시엄(경일대, 에이럭스, SK텔레콤, 한국교육진흥원)이 수행한다.
시에 따르면 지역 구·군과 협력해 정보화교육장, 복지센터, 도서관 등 디지털배움터 61곳을 확보하고, 생활 속 디지털 역량강화를 목표로 기초, 생활, 심화, 특별교육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의 이해와 활용, 왕초보 컴퓨터배우기, SNS 제대로 배우기 등의 기초 활용법을 배울 수 있다.
키오스크, 스마트폰 활용 교통·금융·행정서비스 등 다양한 디지털 생활 교육을 들을 수 있다.
AR·VR, 메타버스, 인공지능 등의 디지털 심화 교육과 시 관련 애플리케이션 교육 등도 마련됐다.
디지털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대상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노인학교, 사회복지기관, 지역시장, 도심공원, 쉼터 등과 지리적으로 배움터 방문이 어려운 도심이나 농촌지역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민 디지털 교육 '에듀버스'를 운행한다.
키오스크, 노트북, 태블릿 등 디지털 기자재를 구비해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과 같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체험과 다양한 교육을 한다.
디지털배움터 교육신청은 인터넷사이트 '디지털배움터.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전국통합콜센터 또는 대구 디지털역량강화교육사업단으로 하면 된다. 에듀버스 교육을 원하는 기관·단체 등는 따로 상담·신청하면 된다.
황순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생활 속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디지털 기기의 사용에 불편함을 겪는 시민은 누구나 집 근처에서 편안하게 원하는 교육을 받도록 1대1 맞춤형 교육으로 한 분 한 분 꼼꼼하게 가르쳐 드린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대한터링협회경산지부- 대신대학교, 공동체 프로그램 개발·보급 효율성 확보 MOU
온라인 기사 ( 2024.11.22 1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