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액터스 서비스 ‘고요한M’에서 운영 중인 블랙캡 차량 웨딩카로 이용
이번 협약은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사회적기업 간의 연대다. ‘고요한M’ 플랫폼 내 다양한 이동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을 공동으로 하기 위하여 추진했다.
코액터스는 △더쇼퍼에서 제공하는 웨딩카 서비스에 블랙캡 이용 △고요한M 플랫폼을 이용한 웨딩카 서비스 운영 △병원 이동에서의 운전 대행 서비스 카테고리 도입을 계획하고 있으며, 더쇼퍼는 △웨딩쇼퍼의 양성 △프리미엄 운전 대행 서비스 시장 발굴 △공동 마케팅 진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송민표 코액터스 대표는 “더쇼퍼의 웨딩 서비스 확장에 고요한M 플랫폼이 기여하고, 블랙캡 차량으로 웨딩카 고객들을 새롭게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병원 동행 매니저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고요한M 병원 이동의 경우 83% 이상 고객이 블랙캡을 선택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수요가 늘고 있어 특화된 이동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노경환 더쇼퍼 대표는 “더쇼퍼의 전문적인 서비스와 고요한M 플랫폼이 결합할 시 고객에게 최고의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 모두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인 만큼, 더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액터스는 국내 최초로 슬로프가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 적용된 영국 프리미엄 택시 ‘블랙캡’을 2대 시범 도입한 이후 교통약자 이동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월 150회 이상 병원 가는 고객들과 만나고 있으며, 비장애인 휠체어 승객이 90% 이상을 넘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적 약자의 이동을 돕고 있다.
박찬웅 기자 roone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