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하대학교는 지난 8일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안길원 ㈜무영건축 회장(건축공학과 63학번)이 준비위원회의 총괄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인하대에 따르면, 준비위원회는 조명우 총장, 신한용 총동창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한다. 총괄준비위원회, 미래발전위원회 등으로 운영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발전기금 모금,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 마련, 지역사회 협력 등이 있다. 앞서 각 위원회에서 활동할 교내 내부위원장 14명을 위촉한 바 있다.
인하대는 1954년 4월 24일 인하공과대학으로 시작해 1972년 종합대학으로 확대된 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교내 구성원의 노력뿐 아니라 인천 시민 등의 많은 성원과 지원이 있었던 만큼 지역사회와 인천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개교 70주년 기념사업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공동위원장을 맡은 조명우 총장은 "개교 70주년은 인하대학교가 세계적인 대학으로 뻗어나가는 데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신한용 총동창회장은 "인하대학교와 동문들에게 있어 인하대학교 70주년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며 "성공적인 7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총괄 준비위원장으로 위촉된 안길원 회장은 "인하대학교의 70년 역사는 하와이 교민의 창학 정신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교내외 구성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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