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오찬을 겸한 릴레이 소통 간담회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최성운 의장은 지난 13일부터 6회에 걸쳐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소통 활성화와 갑질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해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수평적인 의회 문화를 이끌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대상별로 소규모로 나눠 진행됐다. 첫 번째로 진행된 8급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원들의 의정활동 지원에 수고를 아끼지 않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격려했다.
최 의장은 “직원들이 의정연수 준비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감을 주어 미안한 마음”이라며 의정연수로 불거진 논란에 대해 사과하고 “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서로 존중하는 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듣고 공감하는 기회가 돼 더욱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작은 일이라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낼 준비가 돼 있으니 언제든 대화를 신청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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