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정해권 위원장, 청라시티타워 협약식에서 의지 밝혀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15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체결한 ‘청라시티타워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식’에 정해권 위원장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은 청라시티타워의 사업 주체인 LH가 직접 시공사를 선정해 타워를 건설 후 인천경제청에서 관리·운영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청라시티타워 외관과 높이(448m)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그동안 사업이 지연됐던 청라시티타워 건설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H는 공사비를 산정한 후 시공사를 선정해 타워 건설을 추진하고, 인천경제청에서는 효율적인 타워 관리·운영을 위해 LH의 타워 건설 일정에 맞춰 타워 관리·운영 및 부지 활성화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정해권 위원장은 “10년 넘게 표류해온 청라시티타워 건설이 드디어 시행될 수 있게 됐다”며 “청라시티타워가 인천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