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수원문화재단,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수원시정연구원, 수원도시재단, 수원문화원, 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이 첫 협업으로 시민과 함께 황구지천 하천정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다르면, 7개 공공기관은 24일 호매실지구 어울림마당에서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유준숙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김현광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병규 수원청소년청년재단 이사장,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김신교 국제교류센터장 등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V-day 하천살리기 범시민 하천정화'에 나섰다.
자원봉사자, 공공기관 임직원 100여 명은 2개 조로 나눠 어울림마당에서 황구지천을 따라 쓰레기 줍기, 유해식물 제거, 황구지천 유래와 보전 가치 교육 등을 실천했다. 황구지천 산책로와 하천 안 쓰레기 줍기와 천변 유해식물을 제거하면서 비지땀을 흘렸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많은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시민과 함께 하천정화에 나선 것은 처음 있는 일인 것 같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시민과 공공기관과의 거리를 좁히고 친밀도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V-day 하천살리기 범시민 하천정화’는 수원천, 서호천, 황구지천, 원천리천 등 수원 4대 하천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0 17: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