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1 대 100> 캡처 사진. |
따루는 지난 24일 방영된 KBS 2TV <1 대 100>에서 최후의 1인이 돼 최종상금 289만 원을 획득했다. 따루의 이번 우승은 외국인 최초로 최후의 1인이 된 것이어서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따루는 최후의 3인이 남은 상황에서 ‘가장 북쪽 지방의 아리랑은?’이라는 문제를 혼자 맞춰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따루는 자신이 맞춘 답에 대해 “솔직히 정답을 몰랐다. 계속 2번을 찍다가 이번엔 3번을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따루는 “기분이 좋다. 오늘 아무래도 막걸리를 한잔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혀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필란드 출신인 따루 살미넨은 2007년부터 KBS 2TV <미녀들의 수다>에 오랜 기간 등장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국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따루는 <미수다>에서 외국인답지 않게 막걸리를 사랑해 주변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현재 그는 방송활동과 더불어 홍대에 자신의 막걸리집을 차려 운영 중이다.
김다영 인턴기자 lata133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