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로테르담 물류센터, 국내·외 내방객 증가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극내 수출기업 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네덜란드 로테르담항 배후에서 직접 건립해 운영 중인 물류센터에 견학을 위한 내방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로테르담 물류센터에는 유럽 진출 우리 기업들을 비롯해 국회, 정부·지자체, 공공기관, 학계 등 국내·외 다양한 기관들이 매월 10여 차례 방문하고 있으며, 견학 요청도 꾸준히 늘고 있다.
BPA는 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위한 안정적인 물류기반을 제공하고, 수출 화물에 대한 현지 부가세 및 통관, 보세화물 처리 등 물류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크로아티아 리예카항만공사와 폴란드 그단스크항만공사에서도 물류센터를 방문해 부산항과 연계한 신규 비즈니스 모색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국내 항만공기업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직접 운영하는 물류시설에 대한 안팎의 관심이 큰 만큼 로테르담 물류센터가 우리 수출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플랫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원 직무청렴계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7월 3일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등을 위한 사장–임원 간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은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 금지 △직무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 및 이해충돌 회피 △지위·권한을 남용한 부당지시 등을 금지하고, 위반 시 처벌을 감수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청렴계약 체결을 통해 경영진이 솔선수범하는 청렴문화를 정착시킴은 물론,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혹서기 항만 근로자에 냉방제품 지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7월 4일 오전 폭염에 대비해 항만 근로자들에게 냉방제품을 지원했다. BPA는 이날 북항·감천항·신항의 항만 근로자 대기실 7곳에 냉장고·냉동고·선풍기·그늘막 등 냉방제품 110여 대를 전달했다.
화물 특성상 야외 수작업이 많은 감천항의 하역 근로자들을 위해 냉조끼 200개도 지원했다. BPA는 여름철 무더운 하역 현장에서 일하는 항만 근로자들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매년 냉방제품을 지원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냉방제품 지원이 부산항의 현장 근로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항만근로자들의 작업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실가스 및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월 30일 오후 3시 본사에서 상반기 온실가스 및 에너지절약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옥 및 시설관리 부장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올해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에너지이용 합리화를 위한 이행항목들을 점검했다.
부산항만공사는 5월까지 전년 동월 대비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가량 절약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산항만공사 사옥은 1998년 연안여객터미널로 사용하기 위해 준공된 25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효율적 냉난방이 어려운 조건이다. 그러나 부산항만공사는 필요공간 외 조명 소등과 냉난방 조절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을 적극 실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했다.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에 대해서는 승용차 요일제 재개에 대해 논의했으며, 고효율에너지기자재 및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과 대기전력저감 제품 등 고효율 제품 구매 실적을 점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승용차 요일제는 오는 8월 말일 계도기간이 끝나기 전 재개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배출량 대비 36% 감축, 매년 2%씩 목표를 상향해 ‘30년까지 5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9월 15일까지 시행되는 2023년 여름철 전력수급대책 기간에도 전력피크 시간 실내조명 30% 소등, 냉난방기 순차운휴 등 강화된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