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엔웨어, ㈜YH데이타베이스, ㈜인더텍 기업 3곳 선정
[일요신문] 대구시가 메타버스(metaverse)로 새롭게 구현된다.
대구시는 지역 고유자산과 특화산업 등을 활용한 '메타버스 대구월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공·민간분야에서 메타버스 대시민 서비스 구축에 관심 있는 기관들의 수요에 대응, 지역의 우수한 메타버스 전문기업과 협업해 지역특화 산업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대구테크노파크를 통해 지난 5월 25일 사업공고를 진행, 역량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기업을 공개모집했고 발표평가를 통해 8개 기업 중 3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알엔웨어, ㈜YH데이타베이스, ㈜인더텍 등 이다.
㈜알엔웨어는 시민안전테마파크를 기반으로 한 재난·안전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특화 메타버스 대시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시민안전테마파크 공간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재난·안전 교육의 가상화· 온라인 교육에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도입해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YH데이타베이스는 통합형 대구도서관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한다. 기업에서 보유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달성군립도서관, 동구안심도서관, 수성구립범어도서관 각각이 보유한 특징적 공간들을 메타버스로 구현해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대구시 도서관 통합에서 나아가 전국 최초 통합 도서관 메타버스 플랫폼 구현을 계획 중이다.
㈜인더텍 컨소시엄은 인지장애 환자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보조를 위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실증한다. 치매예방군, 경도인지장애, 치매환자 대상의 인지재활 훈련 메타버스 콘텐츠를 제작해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실증을 수행한다. 디지털 인지치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와 메타버스의 산업 간 융합으로 양 산업 간 동반 상승효과를 낼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관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양한 대구 지식재산을 활용해 대구형 메타버스 월드를 구축함과 동시에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콘텐츠 기획력을 육성해 정부 주도의 민간 자율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류동현 AI블록체인과장은 "이번 대구월드 사업으로 기존 공공영역에 메타버스 적용 가능한 영역을 발굴하고, 대구시의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서비스해 대시민 서비스의 접근성과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메타버스 전문기업의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능력과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케이메디허브, 반려동물보건과 학생 실습 교육 제공
-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실험동물기술원 자격증 교육 실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는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이 동물실험에 맞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실습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다양한 주제의 실습 교육을 통해 의료 관련 연구·개발 인력 교육을 진행해 의과학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실습은 계명문화대 반려동물보건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 전문성 높은 실습 교육을 통go 보다 신뢰성 있는 동물실험 결과를 도출하는데 이바지 하고 있다.
실험동물기술원은 실험동물 분야 관련 자격증으로써 (사)한국실험동물학회 인증위원회에서 동물실험에 적합한 자격을 갖추었는지 평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있다.
사육관리, 해부, 생리, 질병, 동물 복지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동물실험의 개념에 대한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미세수술 교육, 질환동물모델 제작 교육, 수의학적 마취 교육, 임상수의사를 위한 심장초음파 교육 등 직접 실습에 참여하는 형태의 교육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전문성 높은 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보다 심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의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