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촌 활력 주도 임업 정예 인재 양성 '첫 발'
- 임업분야 창업·소득·취업 활성화 중점 교육
[일요신문] '2023년 제1기 경상북도 산림사관학교 개강식'이 13일 청송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산림사관학교 1기 입학생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윤경희 청송군수, 군의장, 도의원, 관련 대학교수, 임업단체장 등 100여명이 함꼐했다.
행사는 입학생에 대한 환영사, 입학허가서 수여, 입학생 대표 선서 등이 진행됐다.
올해 첫발을 내딛는 경북도 산림사관학교는 산촌경제 활력을 주도 할 임업의 정예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임업인 스타트업(창업교육) △산림소득 향상(소득교육) △산림청년을 잡(JOB)아라(취업교육) 등 3개 과정을 오는 11월 15일까지 약 4개월간 산림조합중앙회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교육한다.
다양한 교육 수요를 고려하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3개 과정 교육 목표를 각각 창업, 소득, 취업으로 정하고, 이에 적합한 교과목 편성과 교육생을 선발했다.
한편 지난 6월 19일부터 7월 3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결과 10~70대 다양한 연령층이 지원했으며 정원 75명에 155명이 지원해 평균 2.1대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산림소득 향상 과정'은 3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경북도에서는 산림사관학교의 교육이 임가 소득 향상 및 산촌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총력
- 집중호우로 침수, 토사유입 등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 높아
- 이달말까지 산·하천 인근 위험농가 집중점검, 장마철 방역수칙 당부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 대응한다.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바이러스 전파 위험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도에 따르면 는 야생 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지역이 확대되고, 여름철은 집중호우로 인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에 오염된 토사나 오염원이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도는 양돈농가 농장주변 배수로 정비, 음용수 소독, 농장 주변 생석회 도포 및 축사 소독강화 등 장마철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도 여름철(7~9월)은 야생 멧돼지 개체수 증가에 따른 이동이 많은 시기로 옥수수 등 먹이를 찾아 농장주변으로 멧돼지 이동이 많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농작물이 농장내로 반입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도는 상황실 운영 등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산·하천에 인접하거나 경북 북부권역 등 위험지역에 위치한 도내 80개 농가에 대해 이달말까지 방역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집중호우 기간 양돈농장이 침수된 경우 농가는 반드시 방역기관에 신고해야 하며 방역기관에서는 해당 농장을 이동제한하고, 돼지 정밀검사 및 농장 환경검사, 집중소독 등을 실시한다.
한편 경북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을 위해 도내 야생멧돼지 바이러스 검출 시군 내 152농가에 대해 차단방역을 위해 멧돼지 기피제를 긴급 배부한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집중호우 이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빈번했던 과거 사례를 감안해 농가 및 방역기관에서는 취약시설이나 위험요인을 살펴 차단방역에 철저를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제1회 '경북愛살자 텃밭 자랑 공모전' 개최
- 경북에 정착한 도시민 대상…9월1~22까지 공모 접수
경북도는 경북에 정착한 도시민들이 직접 가꾼 우수 텃밭을 선정하는 '경북愛살자 텃밭 자랑 공모전'을 갖는다.
통계청 귀농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경북의 귀농 가구 수는 2천530가구로 전국 1위며 귀촌 가구 수는 3만6745가구로 전국 3위이다.
경북도는 50~60대에서 귀농귀촌 목적의 유입이 두드러지는 점에 착안해 이번 공모전을 처음으로 열기로 했다.
이달부터 본격 홍보에 나선 '경북愛살자 텃밭 자랑 공모전'은 9월 1~22일 접수하고, 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제출서식을 작성해 사진과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타 지역에서 경북으로 정착한 도민의 텃밭 가꾸기 사례 △귀촌 전 단계로서 경북을 탐색하며 텃밭을 가꾼 사례 등 총 2개 분야다.
△텃밭 디자인 및 심미성 △작물 및 재배 방법의 독창성 △친환경 재배 실천 △주민 교류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기여도 △정착의 지속성 및 연계 유입 가능성 등 5개 기준으로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총 13명 내외를 선발해 최우수 100만원, 우수 80만원, 장려 50만원의 상금과 상장 등이 수여된다.
박성수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50~60대 도시민의 유입이 경북 인구수를 견인하는 현실에서 텃밭을 통한 도시민의 안정적인 정착 사례를 홍보해 정주 공간으로서 경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 및 제출서식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북도,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요주의'
- 엔데믹 후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 맞아 식중독 발생 증가 예상
- 개인위생, 식품 세척·보관·조리 주의 강조
경북도는 여름철 본격적인 기온상승과 습한 날씨로 세균성 식중독이 많이 발생할 수 있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와 식품 보관 온도 준수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18~2022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을 보면 세균성 식중독은 총 35건, 142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이중 6~8월 전체발생 건수의 51%(18건, 456명)를 차지했다.
특히, 코로나19 엔데믹 선언 이후 처음으로 맞는 올 여름은 야외 활동 증가와 함깨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많은 비가 내려 습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식중독 발생 증가가 더욱 우려된다.
여름철 주로 발생하는 식중독은 △병원성대장균 △살모넬라 △캠필로박터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세균성 식중독으로 개인위생관리, 식재료의 세척·보관·조리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은 샐러드, 겉절이 등 익히지 않은 채소류 조리음식이 주원인으로 세척 후 반드시 냉장보관 또는 바로 섭취하고, 대량 조리 시에는 염소계 소독제에 5분간 담근 후 2~3회 흐르는 물에 헹궈 제공하는 것이 좋다.
살모넬라에 의한 식중독은 육류, 달걀 조리음식이 주원인으로 특히, 달걀을 만진 후 비누 등 세정제로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며, 달걀 껍질을 만지거나 달걀물이 묻은 손으로 다른 조리된 식재료를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캠필로박터에 의한 식중독은 덜 익힌 닭고기를 섭취하거나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어 생기는 교차오염이 주원인으로 닭의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등을 세척한 물이 다른 식재료나 조리된 음식에 튀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염비브리오에 의한 식중독은 오염된 어패류 및 수산물 등을 충분히 세척하지 않거나 완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경우 많이 발생해 신선한 어패류를 구매해 신속히 냉장보관하고, 가급적 날로 먹는 것을 피하고 가열 후 먹는 것이 좋다.
사용한 조리 도구는 세척 후 열탕 소독하는 것이 2차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10~14일 캠핑장·워터파크·해수욕장 주변 음식점과 김밥 등 배달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에 나섰다.
황영호 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개인의 관심과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개인위생관리 등 식중독 6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 경북도, 산림복지 공모사업 선정 총력
- 2024년도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 추진
경북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공모에 돌입한다.
공모사업은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제고에 중점을 두며 사회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기본으로 탄소중립 등 정부의 핵심정책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보행 약자의 숲에 대한 접근성 향상을 위한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에 278억원, 사회‧경제적 약자의 산림교육‧체험을 위한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에 120억원을 투입하는 등 총 398억원의 녹색자금이 사용된다.
취약지역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의 주요내용은 사회 취약계층의 복지시설, 의료기관, 특수학교 내에 숲을 조성하는 '실외 나눔숲 조성'이 전액 국비로 개소 당 3억원까지 지원된다.
보행 약자의 안전한 산림 체험활동을 위한 '무장애 나눔길 조성'은 개소 당 최대 33억원, 도시숲 내 보행 장애요인 개선을 위한 '무장애 도시숲 조성'은 개소 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취약계층 숲체험‧교육 지원사업 중 '숲체험‧교육사업'은 사업 당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되고, 2009~2018년 녹색자금으로 조성된 실외 나눔숲을 활용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눔숲돌봄사업'은 사업 당 2500만원이 지원된다.
응모절차와 응모자격 등은 사업별로 달라 세부 내용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2010~2022년 119억원의 녹색자금으로 실외 나눔숲 84곳, 무장애 나눔길 5곳을 완료하고, 치유의 숲 1곳은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23년에도 사업비 35억원으로 실외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등 6곳을 조성하고 있다
조현애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부족한 지방재정에 큰 도움이 되고 산림복지 취약계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값진 사업"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2023 경상북도 인권작품 공모전' 개최
- 다음달 31까지 접수, 인권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 가능
경북도는 '2023년 경상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을 갖는다.
인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도민들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인권가치의 사회적 확산과 인권존중 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인권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공모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인권경북 구현과 일상 속 인권 이야기 담기'라는 주제로 △캘리그래피 △포스터 △사진 총 3개 분야를 공모한다.
각 분야 2점까지 응모 가능하며 시상은 분야별 1점으로 제한한다.
도는 9월 중 인권, 미술 등 관련 분야 전문가를 엄선해 작품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인권지향성, 창의성, 홍보 활용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수상작품을 최종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각 분야 최우수상 4편, 우수상 8편, 장려상 12편 등 24점을 선정해 총 700만원의 시상금과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들은 향후 경상북도 인권 교육자료, 리플릿, 홍보자료, 인권작품 전시회에 활용된다.
임휘승 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의 인권 가치와 다양한 시각을 담은 작품이 탄생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생활 속 인권 존중 문화와 인권 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 산림에서 미래 먹거리 찾다"
- 경북형 산림 비즈니스 전략수립을 위한 지역발전 정책포럼 개최
경북도는 13일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주제로 지역발전 정책포럼을 기졌다.
이번 포럼은 경북도 면적의 70%(133만ha)를 차지하고, 임산물 전국 생산량의 5분의 1(1조5584억원) 규모인 경북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발굴 및 산림의 경제적·환경적·사회문화적 기능 극대화를 통한 경북형 산림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박창욱 경북도의회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부위원장, 홍석표 봉화군 부군수, 김영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연구실장 등 관련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효율적인 산림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포럼 첫 순서로 한국행정학회에서 '산림특화 공공 및 교육기관 유치 연구용역' 착수보고를 통해 △지역강점을 활용한 임업분야 공공기관 유치 및 신설 등 분석 △국가사업 추진 활성화 방안 △산림관련 각종 교육기관 신설 및 확대방안 등에 대한 연구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 김영수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업화연구실장이 'K-Seed 사이언스 밸리' 라는 주제로 자생식물 종자의 산업화 기반을 마련해 사회적·경제적 성과 창출을 통한 지역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류연수 경북연구원 전문위원은 '산림과 사람을 잇다'라는 주제로 각종 국내외 우수사례로 경북의 우수한 산림자원을 장점으로 활용한 산림비즈니스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마지막 전문가 토론에서는 지구 온난화, 미세먼지, 탈탄소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핵심이 되는 산림자원에 대한 가치와 미래 산림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북의 임산물을 활용한 신소재 연구 및 산림바이오 산업 육성에도 힘쓰고, 국정과제와 연계해 관련 산업이 국가사업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학로 했다.
안성렬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경북의 산림은 미래 그린바이오 분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자원"이라며, "다차원적 산림발전 전략 수립과 미래비전 제시를 통해 경북이 산림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한여름 밤의 잔디밭 영화산책' 개최
- 한여름 밤 영화산책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 상륙…무더위 싹~
-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에서 영화 상영
경북도가 새마을운동테마공원 새마을광장에서 15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7시 30분 '한여름 밤의 잔디밭 영화산책'을 연다.
이번 상영작은 가족영화, 애니메이션, 액션, SF 등으로 테마공원을 찾은 방문객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먼저 15일 관객수 1441만명을 기록한 판타지 SF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을 시작으로, 22일 천만 관객 영화인 액션 '아바타' 29일 역시 천만 관객 애니메이션 영화인 '겨울왕국 2'가 상영된다.
8월 5일 액션 스릴러물 '부산행', 12일 해리 포터 시리즈 중 명작으로 꼽히는 '해리 포터와 불의 잔', 19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26일 한여름 밤의 영화산책 피날레를 장식할 영화는 지구 마지막 희망인 어벤져스의 활약상을 그린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순차적으로 상영된다.
한편 영화 상영 기간 중 구미 서예가협회, 전국사진공모전 수상작, 수원대 전공자 출신의 송은주 작가의 민화와 김태호 작가의 한국화 추상, 무궁화의 날 무궁화 등 다양한 작품 전시와 남성합창단, 윤첼로 연주회 등 버스킹 행사까지 주말을 맞아 많은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참맛을 느끼게 해준다.
김호기 도 새마을봉사과장은 "영화 상영 기간 중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록 10주년을 맞아 새마을운동 관련 자료와 전시회, 버스킹 공연 등이 열리니 소중한 가족과 소소하고 좋은 추억을 테마공원에서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이강덕 포항시장, 보도 접하고 드는 생각은 "시민들이 맡겨준 본분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것 뿐"
온라인 기사 ( 2024.11.15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