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최소화해야” 여야 한 목소리

“피해 예방·대처에 지원할 것”

[일요신문] 이어지는 폭우 속에 여야가 비 피해 예방과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반복되는 폭우에 전국 각지에서 피해가 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15일 논평을 내고 "사흘째 이어진 폭우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선제적 위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한덕수 국무총리는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는 폭우와 산사태에 대한 피해 복구와 관련해 구조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시했고 각 부처도 피해 침수지역을 성실히 점검하고 신속한 종합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신들 또한 위기 대응에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그는 "정부는 신속히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응급 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정부의 대응 노력에 동참할 것이다. 긴급 재난지역 선포, 피해 지역 대책 마련 촉구 등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또한 피해에 대한 정부에 피해 최소화 노력을 당부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15일 국회 브리핑에서 "산사태, 침수, 축대 붕괴와 댐과 하천 범람 등에 대비해 정부와 각 자치단체의 철저한 점검과 대응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가 있었다"며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행정안전부와 자치단체가 재해 예방 긴급 대응 시스템을 통가동해야한다. 민주당은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원하고 돕겠다"고 덧붙였다. 

 

김상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