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지역 작은 도서관 14곳 선정, 환경 분야 도서 등 총 1천400권 기증
‘책드림(Dream), 행복드림’은 장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회사 인근 지역 작은 도서관에 책을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서구 석남동, 청라동, 신현원창동 지역의 작은 도서관 14곳에 1천400권의 책을 기증한다. 기증 도서는 기후변화와 자원순환 등을 주제로 한 2022년 환경부 선정 우수 도서와 각 도서관 희망 도서로 구성됐다.
SK인천석유화학은 ‘책드림(Dream), 행복드림’과 연계한 어린이 독후감상화 그리기 대회를 오는 10월 진행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환경 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도화지에 담아내는 행사로서 지난해 대회에는 총 190명이 참여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도서 기부를 통해 작은 도서관의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주민들이 폭넓은 독서 문화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며 “기회를 마련해 준 SK인천석유화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 홍욱표 경영혁신실장은 “지역 주민과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꿈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확산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