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부산항만공사(BPA) 강준석 사장은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강준석 사장은 태풍이 부산항을 빠져나간 10일 오후부터 북항 재개발 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신감만부두, 감만부두 등 운영 현장을 찾아가 태풍으로 인한 피해 현황과 조치 상황을 챙겼다.
점검 결과 부산항은 친수공원 및 신항 배후도로 인근 수목 전도, 신감만부두 보안펜스 일부 파손, 교통 표지판 전도 등 경미한 파손 외 현재까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 사장은 “전사가 함께 태풍 대비에 만전을 기한 결과 다행히 큰 피해 없이 자연재난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발견될 수 있는 피해상황을 잘 확인하고 일부 파손된 시설물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에 임하라”고 지시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