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8일 정약용 펀그라운드 컨퍼런스룸에서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 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슈퍼성장위원회 위원, 실·국장 등 37명이 참석해 2035 중장기발전계획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시에 따르면, 2035 중장기발전계획은 시의 여건과 잠재력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인구 100만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에 대응하고 향후 중장기 비전과 전략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계획수립에 참고, 반영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이 자리에서 "2035년경에는 남양주시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로 도약함에 따라 시민들의 니즈를 파악해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중장기발전계획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남양주 슈퍼성장시대의 포문을 열고 미래 비전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데 위원들의 능력과 지혜가 매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슈퍼성장위원회는 지난달 7일 지역 발전에 대한 관심이 많고 전문성을 겸비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대표 30명으로 구성, 위촉됐다. 2025년 7월 6일까지 앞으로 2년간 시장의 자문위원회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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