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18일 본관 대강당에서 2023년 8월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학부 1,108명, 석사과정 446명, 박사과정 69명, 최고경영자과정 42명의 학생이 학위를 받았다. 학위수여식에는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과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신한용 인하대학교 총동창회장, 졸업생 가족·지인들이 참석했다.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김진영 박사과정 학생과 다문화교육학과 최수안 박사과정 학생이 학위수여식에서 ‘총장상’을 받았다. 정보통신공학과 김선빈 학생은 ‘총동창회장상’을 수상했다.
현정택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현대 기업 경영에서 ESG가 중요한 것처럼, 대학문을 나서는 지성인에게는 또 다른 E, S, G 세 가지 요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며 "E는 Education으로 배움을 지속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S는 Self Reflection으로 자기 성찰을 통한 발전을 통해 사회의 소금이자 리더로 성장할 것을, G는 Globalization으로 세계화 속에 국제적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와이 교포들의 헌신으로 설립된 인하대학교의 학생으로서 세계를 향한 도전정신을 통해 학교와 후배들의 자랑이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훈사를 통해 "학업과 인내의 결실을 거두는 오늘은 졸업생 여러분의 인생에서 크고 의미 있는 한 장을 마주하고 있는 기쁜 순간"이라며 "졸업생들이 모교에 더욱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100년 이상 지속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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