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고양특례시는 이동환 시장이 24일 일산동구 장항지구 내 무량판 공법이 적용된 아파트 신축현장 지하 주차장을 시찰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찰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권운혁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하 주차장 기둥 4개소의 전단 보강철근 누락 경위를 듣고 보강 경과와 안전성 담보 방안 등에 대해 공사 관계자와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항지구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발견된 철근 누락 사건은 다시는 반복되면 안 되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부 아파트 신축현장 사고에서 보듯이 설계, 시공 및 감리 전 과정에서 부실시공 요인이 존재한다"며 "시공사, 감리단과 설계자 등의 공사 관계자는 직업윤리에 기반한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시는 지난 7월 제2부시장 직속의 시민안전담당관실과 재난안전담당관실을 신설해 공사 현장 안전 사고 등의 인적 재난과 폭우와 태풍 등 자연 재난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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