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와부읍 지역의 교통인프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현안 사업들이 궤도에 올랐다고 5일 전했다.
시에 따르면, 국도 6호선과 팔당대교의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와부~팔당(약 5.1km) 간 도로확장을 추진 중이다. 2026년 하반기에 사업이 완료될 예정이다. 현재 보상이 완료되어 가고 있으며, 신팔당대교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등 공정률 33%에 이르고 있다.
또한 월문교교차로의 정체 해소를 위해 예산 26억 원을 투입해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공정률 48%)을 추진 중이다. 2024년 상반기에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3기 신도시와 양정역세권 교통대책으로 서울방향 주요 교차로인 삼패삼거리·가운사거리 지하화 사업과 와부 외곽구간의 일패~와부 1km의 확장사업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시켜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아울러 와부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와부~화도간 국지도 86호선 도로개량사업을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사전 절차를 진행 중이다.
남양시 관계자는 "와부읍 일원의 도로·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을 재개발사업과 연계해 와부읍의 인구증가와 도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6 20: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