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명기 횡성군수는 8일 오전 원주비행장(K-46) 군용기 소음과 관련하여 관계 당국에 소음피해 대책 마련과 블랙이글스 문제해결에 적극 임해 줄 것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수십 년간 군용기는 물론 블랙이글스까지 더한 소음으로 지역주민들은 고통과 불편을 겪으며 헌법이 보장한 행복추구권을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으며, 소음저감 대안과 블랙이글스 스모크 성분조사 등 협의 사항의 진행은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소음대책안을 마련하고 성실히 이행할 것과 1,000일에 가까운 1인 시위와 건의에도 불구하고 답보 상태인 블랙이글스 문제의 조속한 해결 등 군(軍) 당국의 진정성 있는 노력과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했다.
김명기 군수는 “주민들이 겪고 있는 심각한 고통과 피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는 동시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주민과 함께 군용기 소음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