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 키즈 일본 첫 EP, 현지 오리지널 앨범 선주문 50만↑…“4세대 K팝 그룹 최초”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사흘간 최정상…일본 4대 돔 투어 콘서트도 ‘순항’

[일요신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첫 일본 EP가 4세대 K팝 그룹 최초 일본 오리지널 앨범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넘기고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사흘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첫 일본 EP가 4세대 K팝 그룹 최초 일본 오리지널 앨범 선주문 수량 50만 장을 넘겼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9월 6일 일본 첫 번째 EP 앨범 'Social Path (feat. LiSA) / Super Bowl -Japanese ver.-'(소셜 패스 (feat. LiSA) / 슈퍼볼 일본어 버전)을 발표했다. 정식 발매 하루 만에 음반 출하량이 50만 장을 돌파하며 스트레이 키즈의 막강한 음반 파워를 실감케 했다. 

이어 5일부터 7일 자까지 오리콘 일간 앨범 랭킹 3일 연속 1위에 올라 인기 화력을 재입증했다.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7일 누적 기준으로 일본, 태국, 인도, 터키 등 해외 21개 지역 정상을 차지했다.

첫 일본 EP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Social Path (feat. LiSA)'와 'Super Bowl -Japanese ver.-'을 포함해 신곡 'Butterflies'(버터플라이즈), 'Social Path (feat. LiSA)'와 'Butterflies' 인스트루멘털 버전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두 곡 모두 방찬, 창빈, 한으로 구성된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에 참여해 스트레이 키즈만의 개성과 매력을 담아냈다.

일본 오리지널 곡 'Social Path (feat. LiSA)'는 '귀멸의 칼날' 등 현지 인기 TV 애니메이션 주제가,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LiSA)와의 첫 컬래버레이션 노래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신곡 뮤비는 8월 30일 선공개 당일 오후 기준 일본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31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에 등극했다. 음원은 9월 7일 누적 기준 해외 26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와 현지 라인뮤직 송 톱 100 주간 차트(2023.08.30~09.05) 1위를 섭렵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첫 돔 투어 'Stray Kids 5-STAR Dome Tour 2023'(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으로 대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및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이번 돔 투어는 8월 16일~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 9월 2일~3일 반테린 돔 나고야까지 총 4회 공연으로 누적 약 15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기세를 몰아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 돔까지 총 일본 4개 도시 8회 대규모로 돔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김태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