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중소기업 인재대학’ 선정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중소기업 인재대학(총괄책임자 김갑순 계약학과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장)에 선정됐다. 이번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전국에서 3개 대학만 선정됐다.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고급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에게 신산업(AI, 로봇, 항공, 반도체 등)과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교육을 학사·석사·박사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기존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과정 지능시스템공학과(학과장 추원식),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전차수),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학과장 김갑순)의 교육과정을 경상국립대 인재대학의 목표인 ‘AI(인공지능)와 로봇이 접목된 지능형 기계(경남 전략산업) 설계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맞도록 개편해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인재대학은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스마트공장에 사용되는 각종 지능형 기계를 설계·생산하고 신산업인 AI와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전문가(학사, 석사, 박사)로 양성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각종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중소·중견 기업 재직자의 업무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학사과정은 등록금의 85%, 석·박사과정은 65%를 중소벤처기업부가 국비로 지원한다.
2022년 9월 개설한 학사과정은 3~4학년 편입과정으로 토요일을 포함해 주 3일 수업하며 2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한다. 2010년 개설한 석사과정은 2년간 토요일만 수업하며 현재까지 201명의 공학석사를 배출했다.
2015년 9월 개설한 박사과정은 2년간 토요일만 수업하며 박사논문을 작성한 후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이 학과는 현재 10명의 박사를 배출했고, 40명이 수료했다. 학사·석사·박사 수업은 창원에 위치한 경상국립대 창원산학캠퍼스에서 진행한다.
지능시스템공학과(학사 편입과정, 정원 20명)는 매년 1월 학부 편입 기간에 입학생을 모집하고, 기계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 정원 20명)는 6월과 11월, 융합기계공학과(박사과정, 정원 10명)는 5월과 10월에 모집한다.
#추석 맞이 사회복지시설 방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우리 사회에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과 학내 봉사단체인 공무원사회봉사단(대표 남경화), 개척기술봉사단(대표 서진교), 아우름봉사단(대표 조미정)은 9월 18일 오후 진주시 금산면 누리봄 주간 보호시설, 수곡면 애인사랑시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경상국립대는 방문 시설과 소통해 사전에 필요한 물품을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생필품(라면, 과자, 세면용품, 세탁용품 등)을 구입해 전달했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은 없는지 돌아보는 것은 국가거점 국립대학의 교직원으로서 바람직한 태도”라며 “해마다 정기적으로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명절에도 복지시설을 챙기는 학내 봉사단체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외국인 유학생 한복문화체험 행사 개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9월 22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예절교육관에서 ‘2023년 외국인 유학생 한복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행사는 개회, 한복 착용법과 예절 교육, 한복 입어보기, 전통놀이(떡메치기·투호·제기차기), 다과 체험 등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체적인 행사는 에나시티협동조합(이사장 김종진)이 진행했다.
에나시티협동조합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내 전통 한옥에서 한복 입기와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우리 전통문화를 향유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과 관계자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생활의 활력소를 불어넣어 줌으로써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올해는 150여 명의 많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가져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대외협력과는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유학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명절 맞이 전통문화체험, 유학생회 체육대회, 산업·문화시설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연중 마련하고 있다.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 컨소시엄 기관 및 기업설명회’ 가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해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이하 사업단)은 9월 15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컨소시엄 기관 및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사업단의 사업 내용과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참여기관 및 기업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단의 사업 개요, 추진 계획, 융합전공 교육과정 소개, 기업 인재수요 및 참여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사업단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13억 원을 투입해 미래형자동차 산업 수요기반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맞춤형 교육과정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기술융합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술 분야인 자율주행, 친환경자동차, 인프라, 첨단안전검사 등 4개 분야의 전문 교육을 위해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업 인턴십, 현장실습, 산학프로젝트 등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지 사업단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인재수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학·기업·공공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형자동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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