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박성민 국회의원, '울산판 판교테크노밸리, 도심융합특구' 사업 탄력
박성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중구)은 지역판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관련 특별법 통과로 울산 중구 다운동 일대에 지정된 도심융합특구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어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 등을 포함한 법률안 88건을 처리했다. 도심융합특구법은 지역판 판교테크노밸리 사업인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위한 관련 근거 법안으로, 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규제 특례 지원, 부담금 감면 등의 특례를 담고 있다.
도심융합특구법이 통과됨에 따라 울산 중구 다운동에 도심융합특구로 조성 계획인 탄소중립특화연구집적단지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다운동 일대에 총사업비 528억 원을 투입해 약 18만9000㎡ 면적에 탄소중립특화 혁신거점을 구축하는 이 사업을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울산지역 도심융합특구로 울주군과 중구 다운동 일대가 지정된 이후 10개월만에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박성민 의원은 “지난해 도심융합특구 지정 이후 7월에 국토부 장관 설명 및 현장 방문 등 새로운 혁신공간 조성을 위해 쉴틈없이 움직여 왔다”면서 “이번 “이번 도심융합특구법안의 본회의 통과를 계기로 중구 혁신 거점이 속도감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어 “울산시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주민의견 청취등을 하고 있는 만큼 이제 사업이 본궤도에 완전히 오르게 됐다”면서 “탄소중립특화연구 집적단지가 조성되면 기업과 인재가 모이게 될 것이고, 이는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의 선순환으로 종갓집 중구 발전을 이끄는 중추 기능을 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범수 국회의원, '울주군당원협의회 워크숍' 개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인 서범수 의원(울산 울주군)은 7일 오후 2시 울주군 온양문화복지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 김영철 군의장 및 시군의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당원 워크숍은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번째 실시한 것으로 국민의힘 울주군 당원 결속 강화와 내년 총선 압승을 통한 윤석열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한 교육으로 1부는 사단법인 한국원자력국민연대 이사장인 김병기 박사의 ‘사실과 과학으로 바라본 원자력’을 주제로 한 특강으로 펼쳐졌다.
김병기 박사는 강연에서 대한민국 원자력의 발전사, 원자력 안전성, 탈원전의 폐해, 후쿠시마 오염수의 진실을 밝혔고 2011년도 후쿠시마 사고 당시 일본에서 오염수를 처리없이 방류했으나, 현재까지 우리나라 해안 바닷물의 방사능 농도 변화가 없다며 각종 괴담에 현혹되지 말 것을 당부했다.
2부에서는 신임 주요 당직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으며 이어진 특강에서 서범수 당협위원장은 울산시의 도심융합특구 지정 신청이 국토부에서 3차례나 반려됐고, 4번째 도전에서 선도사업지로 선정되기까지의 우여곡절을 밝히고, 마침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그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울주군은 특구 개발이 완료되는 10년 후에는 KTX울산역과 경부고속도로가 교차하는 광역교통망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및 혁신도시와 연계된 산학연 인프라를 활용해 부·울·경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명호 국회의원, 울산시 창업·벤처기업 지역별 인구 대비 ‘전국 꼴찌’
우리나라 지역별 창업기업 현황에서 인구 천명당 창업기업 수를 집계했을 때, 울산광역시가 가장 낮은 20.2명으로 17개 시·도 중에서 17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벤처기업 현황에서도 울산광역시는 최하위에 머무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울산 동구, 산업통상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은 최근 5년간 인구 천명당 지역별 국내 창업기업과 벤처기업 등록현황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2022년 기준 지역별 창업기업 현황에서 경기(29.2명)와 제주(28.8명)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3위는 인천(28.7명), 4위는 충남(26.5명)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부산(22.5명), 경북(21.3명), 경남(21.1명), 대구(20.8명), 울산(20.2명) 등 경상도 지역은 전국 평균(25.5명)에 한참 못 미치며 하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최근 벤처기업 현황에서도 전체 37,770개 중에서 경기(11,851개, 31.3%), 서울(10,993, 29.1%) 등 수도권 쏠림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울산의 벤처기업 수는 455개(1.2%)로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최근 5년간 지역별 벤처기업 현황에서 서울·경기·인천의 기업 수는 증가세를 보였지만 세종과 제주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은 감소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며, 수도권 집중현상은 더욱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명호 의원은 “창업·벤처기업의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 역량은 계속해서 저하되고 있다”며 “지역 창업·벤처기업 인프라 확충과 육성을 위해 정부가 대책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또 “세계 경제가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창업·벤처기업 육성 전략이 유효한지 심도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며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노력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울산시의회,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 미래산업 육성 우수사례 벤치마킹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 의원연구단체 ‘울산 미래산업 연구회’가 7일 울산 지역 실정에 맞는 이차전지 및 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 포항시 북구 에코프로비엠 공장을 찾아 니켈 양극재 생산 현장을 견학했다. 이 회사는 최근 2차전지 업계 성장을 주도하는 에코프로그룹의 자회사로, 최대 연간 3만 6000톤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를 생산하는 곳이다. 이어 충북 청주시 청원구 충북테크노파크에서 이차전지 산업 지원 및 육성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시설 곳곳을 꼼꼼히 살펴봤다.
우리나라 최대의 의약품 위탁생산개발기업(CDMO) 기업인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방문해 바이오산업 추진 현황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고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공정을 견학했다. 다음으로 인천 연수구 인천시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하여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 현황을 청취 후 울산시에 적합한 바이오 육성 방안을 찾기 위해 심도 있는 질의를 이어갔다.
연구단체 의원들은 “이차전지와 바이오산업은 미래성장성이 크고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인 만큼 울산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시의회도 책임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우리시의 미래산업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며 “미래 먹거리 산업의 두 날개를 잘 펼칠 수 있는 정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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