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풍성한 ‘릴레이 가을축제’ 10월 22일 개막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이 오는 22일부터 가을 나들이 고객을 위해 다양한 가족참여형 릴레이 가을축제를 6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축제는 오는 22일부터 6주간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되며 다채로운 테마와 풍성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축제는 △10월 22일 ESG친환경 축제 △10월 29일 돌아온 당근마켓 △11월 5일 대상경주 붐업 및 가야 문화체험 △11월 12일 가을 운동회 △11월 19일·26일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프라이데이 등으로 꾸며진다.
22일 '친환경 축제'는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삶의 방식을 체험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녹색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테라리움과 토피어리,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친환경 자전거 발전기 체험 등 어린이 맞춤 프로그램과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9일 열리는 ‘돌아온 당근마켓’은 재활용 간판 만들기, 우산과 장난감 수리. 옷 수선 등 방문객들이 직접 리싸이클을 체험해보며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1월 5일 ‘대상경주 붐업 및 가야 문화체험’은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기념해 지역문화가 녹아든 각종 문화체험과 공연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11월 12일 펼쳐질 ‘가을 운동회’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으로 꾸며진다. 참가자 모집을 통해 청·백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줄다리기, 2인3각 달리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아이와 부모 모두를 동심의 세계로 이끌 것이다.
11월 19일과 26일에는 ‘깨알이와 함께하는 블랙 프라이데이’가 열린다.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시즌이 시작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경마 인플루언서 캐릭터 ‘깨알이’가 지역소상공인과 함께 파격 할인 행사를 펼친다.
깨알이 캐릭터가 새겨진 식품, 잡화, 문구, 주방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방문객들의 수집과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기간 동안은 지역 소상공인 판매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방문객이 직접 굿즈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색다른 즐거움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연중 일요일마다 열리는 말죽거리마켓에는 에어바운스, 미니기차, 미니바이킹 등 ‘놀이존’과 각종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 간식 푸드트럭으로 구성된 ‘먹거리존’ 등이 파크를 방문한 고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토요일과 일요일는 저렴한 가격에 승마를 체험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린이 승마체험 ‘포니승마장’과 안 타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타 본 사람은 없다는 길이 90m의 대형 썰매장 ‘슬레드힐’을 이용할 수 있다. 부산경남 경마가 열리는 금요일과 일요일에는 500kg에 육박하는 경주마가 경주로에서 달리는 박진감 넘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송대영 본부장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파크를 찾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렛츠런파크 가을축제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종합병원과 경남 남해 향촌마을에서 ‘홀스테라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지난 14일 부산 온종합병원 주관으로 진행된 경남 향촌마을 의료 봉사활동에 참여해 ‘홀스테라피’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
경남 남해군 남면 향촌마을에서 열린 봉사활동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부산경주자원관리부 하홍민 부장을 비롯한 마사회 직원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부산 온종합병원의 김동헌 병원장과 정근 이사장을 비롯한 수준급 실력을 지닌 온종합병원 의료진 60여 명이 총출동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렛츠런파크 방문객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미니홀스 ‘바우’를 포함한 4마리의 말과 전문 승마교관이 동행하여 ‘홀스테라피’를 진행했다. ‘홀스테라피’는 사람과 말이 상호작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그 과정에서 느끼는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 등을 치료에 활용하는 방법을 말한다.
남해 향촌마을 주민들은 승마 교관의 지도를 받으며 승마를 체험하고 항구로 이어진 길을 따라 말과 함께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동행한 마사회 소속 수의사 직원은 마을 가축을 대상으로 질병 예방과 사양 관리지도 등 간단한 진료를 실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하홍민 부장은 “4마리의 말과 함께 장거리를 이동하는 게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봉사의 보람과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말 산업 전문 공기업 마사회가 보유한 자원과 지식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사회는 올해 상반기 온종합병원을 비롯한 부산경남지역 소재 병원들과 함께 환우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홀스테라피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홀스테라피 시연 등을 통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의 민간·공공 승마시설과 교류 협력하여 홀스테라피 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부산동구지사,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용품 지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는 지난 12일 취약계층 지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기부금 5백만 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은 한국마사회 박희태 부산동구지사장을 비롯한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현경팀장, 부산동구청 장미화 복지정책과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성경 팀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이뤄졌다.
이번 기부금은 부산 동구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35세대에 전기장판, 겨울이불 등 난방용품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으로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동절기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박희태 지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지역민의 어려움을 나누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 하는 일에 공공기관으로서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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