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역자활센터 보건복지부 성과평가 도내 유일 '우수기관' 선정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228개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참여자 역량 향상과 수급자 자활 촉진을 위해 2년마다 성과 평가를 실시한 결과 김해시가 도시형 111개소 중 상위 30%에 선정되어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으며, 경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김해시가 유일하다.
이번 평가는 자활정보시스템에 입력된 평가자료를 기본으로 지역 특성에 따라 유형별로 구분하여 진행됐다. 주요 평가항목은 △참여자 자활 성공율 △센터 및 사업단, 자활기업 운영성과 △외부자원 연계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및 지역 특성화 사업개발 등의 지표로 평가됐다.
특히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교육 이수율 등 자립역량 강화와 사례관리 성과, 지역행사 참여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로 인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운영비 12,500천원을 교부받게 됐으며, 이는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사기진작 및 자활사업 활성화등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해지역자활센터는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의 자활 촉진에 필요한 사업을 수행하는 핵심인프라 기관으로 이든카페, 다회용기 세척, 노동자 작업복 세탁사업단 등 15개 자활근로사업단과 6개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간 315명의 참여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힘써 나가고 있으며 이전 성과 평가에서도 2019년 최우수, 2021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참여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자활센터와 긴밀히 협조해 취약계층의 탈수급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3년 하반기 세외수입 담당자 직무교육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지난 20일과 23일 양일간 김해시 창업카페 세마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세외수입 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복잡·다양한 세외수입 업무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으로 담당자의 업무역량을 강화하고 세외수입 징수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세외수입체납 총괄부서(납세과)의 정상효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세외수입 부과와 체납처분에 대한 전반적인 업무 절차, 전산 실무 중심으로 교육했다.
특히 체납 비중이 높은 과태료와 관련해 담당 직원들이 쉽게 업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질서위반행위규제법 등 일반적인 사항과 과태료 부과, 사전안내장 발부, 감경 부과 등 세외수입정보시스템에서 구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위주로 체납액 징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김해시 세외수입 규모는 9월 말 기준 부과액 1,236억원, 징수액 820억원, 체납액은 343억원이며 체납액 중 과태료가 244억원, 71%로 비중이 가장 높다. 과태료의 경우 세외수입 중 납부 저항이 상대적으로 많아 체계적인 부과·징수 관리가 필요하다.
한경용 납세과장은 “세외수입 업무의 경우 관련 법령이 다양하고 복잡해 업무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세외수입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해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김해야! 톡’ 홍보
김해시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제28회 김해분청도자기 축제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김해야! 톡’을 홍보한다.
‘김해야! 톡’은 김해시 희망복지지원단에서 2018년부터 운영하는 카카오톡 채널로 카카오톡에서 친구 추가만 하면 다양한 복지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고 익명이 보장된 상태에서 1대1 채팅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실시간으로 어려운 이웃을 김해시에 알릴 수 있다.
이번 축제장 홍보에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김해야! 톡’ 신규 가입 홍보뿐만 아니라 복지상담과 복지제도 안내를 같이 진행한다. 시는 ‘김해야! 톡’ 운영 외에도 집배원, 전기 검침원들과 협약을 맺어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이웃을 발굴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으며 읍면동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박종주 생활보장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때 언제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나 희망복지지원단으로 알려주시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희망과 활력을 되찾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김해시는 시민 건강 증진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라돈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라돈’은 토양 속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방사성 기체로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 중 하나다. 주로 노화된 주택의 갈라진 틈 등을 통해 축적되며 주기적인 환기로 관리할 수 있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기후대응과를 방문하거나 시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2박 3일이며 장유출장소(생활지원과)와 진영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수령 가능하다.
한국환경공단에서도 주택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대상으로 매년 1~10월까지 공단 누리집에서 신청을 받아 라돈 무료 측정과 저감 컨설팅을 제공한다. 측정 결과 고농도 세대는 생활 환기 습관 개선을 위한 라돈 알람기와 라돈 저감 시공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규 기후대응과장은 “동절기 환기 불량 등으로 실내에 축적될 수 있는 라돈, 미세먼지 문제에 대응해 시민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측정하고 자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라돈측정기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측정기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며 “라돈, 미세먼지 걱정 없는 김해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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