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횡성군은 올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평생학습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어울리고, 평생학습으로 변화된 더 나은 삶을 즐기는 축제를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횡성! 평생학습으로 溫온세상 따듯하게 온(ON) 하라’를 주제로 오는 27일부터 28일 양일간 '제14회 횡성평생학습축제'를 문화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27일 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 식전에는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모둠북 수강생과 횡성문화원 사물놀이 교실 수강생이 함께 연주하는 별달거리 장단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개막식에는 ‘평생학습실천인’ 표창과 ‘책 읽는 가족’ 시상과 주민자치 동아리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축제 이틀간 37개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20여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소소마켓에는 농산물, 수공예품, 간식류 등을 판매할 예정이라, 볼거리, 들을 거리, 먹거리 모두 풍부한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평생학습축제는 다른 상업성 축제와 성격이 달라 방문객 유치를 위해 남녀노소 모두를 아우르고 축제장에 대한 기대감과 기쁨을 제공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들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라며, “횡성의 평생학습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계속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학습축제와 연계로 제7회 횡성 책 축제, 어르신 한국대회, 장애인 부부를 위한 전통혼례, 2023 문화풍경 예술제 ‘제1회 횡성청소년 경연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김현우 강원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