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농촌일손 돕기 봉사활동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6일 오전 9시 본청 직원 25명과 함께 단장으로서 김해 진영을 찾아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는 농가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농촌봉사는 부산시교육청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함으로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6월 16일에 경상북도 청도군을 찾아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는 김해 진영을 찾아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하 교육감을 단장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식사, 간식, 소모품을 직접 준비했다. 봉사단은 농가에서 직접 하기 힘들었던 일들을 우선 해결하고, 감 따기 등의 작업을 하며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도움을 받은 농장주는 “사람 손을 필요로 하는 작업이 많았는데 부산시 교육청 공무원분들이 도와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오늘 함께 땀 흘려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자책 활용해 독서하는 습관 길러준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7일부터 11월 17일까지 부산지역 초·중·고·특수학교 학생, 학교 밖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전자책 속의 한 문장을 소개하는 독서 행사 ‘내 마음의 책갈피’를 운영한다.
이 행사는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글쓰기와 체계적인 독서 기록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참가 희망자는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의 안내 링크 또는 모바일 QR 코드를 통해 접속한 후 전자책 한 문장과 그 문장을 선택한 이유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자는 학교 전자도서관, 시민도서관 부산전자도서관, 부산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전자도서관, 교육부 북드림 전자도서관의 전자책 중 한 권을 선택하면 된다. 부산교육청은 다음 달 24일 결과를 발표하며, 참가자 중 8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하윤수 교육감, 인성키움 북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7일 오후 3시 30분 송상현광장 선큰광장에서 신정철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장,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 강은희 부산도서관장과 학생·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인성키움 북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갖고 행사장을 둘러봤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는 인문 독서 축제의 장으로서 독서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활동과 유익한 행사로 올바른 독서문화를 확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사회참여 프로젝트 ‘생동감 톡톡’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고등학생, 지도교사 등 8팀 40여 명을 대상으로 ‘제3회 생동감 톡톡 학생 사회참여 토론의 장’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생동감 톡톡’은 ‘생각하고, 행동하며, 공감하는’의 줄임말로, 참가자들이 부산의 다양한 현안들을 찾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공공정책을 제안하는 프로젝트 활동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생각의 장’, ‘행동의 장’, ‘공감의 장’ 등 3단계 활동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함께 만들어 가는 내일, 행복한 부산’을 주제로 교통·환경·인구·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문제점을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을 펼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유관기관의 전문가를 멘토로 선정해 학생들의 체계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8일 오전 10시 디자인진흥원에서 열리는 ‘생각의 장’에는 이동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부산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부산의 지역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프로젝트 계획서를 작성한다.
이후 참가자들은 두 달여 간 멘토와 협의하며, 자율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행동의 장’ 활동에 나선다. 오는 12월 27일 그 결과를 ‘공감의 장’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2 1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