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적극적으로 예산 관련 정책 지원할 것”
홍 원내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성장의 기로에 처해있는 벤처·스타트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과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스타트업들은 경영여건 악화로 자금조달 어려움을 성장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라고 호소하고 있다”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과 투자가 필요함을 잘 보여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 이후 모든 정부가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윤석열 정부 들어 이 합의가 허물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올해 상반기 벤처 펀드 결성 액수가 전년 대비 47% 감소했고 벤처 투자액은 42% 줄었다. 민간 출자 감소액은 4조 원 가까이 줄어 반토막”이라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예산과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