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화장품 최대 성수기인 연말 맞아 ‘슈퍼뷰티위크’도 열어
부산지역의 올 겨울 패션 트렌드는 경량 아우터와 친환경 소재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온화한 부산지역의 기온으로 롱 패딩이나 헤비 패딩보다는 경량 패딩이나 캐시미어 코트 등이 반응이 좋을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재생 솜이나 분해가 쉬운 친환경 섬유로 만든 업사이클링 겨울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올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았다.
이에 맞춰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는 11월 9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여성 패션을 대표하는 6개 그룹(한섬·삼성·대현·시선·바바·SI)의 하반기 메인 행사인 ‘2023F/W패션페어’를 진행한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띠어리, 메종키츠네, 타미힐피거 등 이번 행사에서는 각 브랜드들이 다양한 가을 겨울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패션위크 기간에만 진행하는 추가 혜택은 놓쳐서는 안 될 요소다. 먼저 한섬의 브랜드에서는 ‘더블 마일리지 적립’을 받을 수 있다. 타임, 마인, 랑방컬렉션, 오브제, 더캐시미어, 래트에서 100만원 구매 금액 단위로 10만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1000만원 이상 구매 시 20만 포인트를 추가로 증정한다.
삼성물산의 패션 브랜드인 구호, 빈폴레이디스, 르베이지에서는 10% 금액할인을 진행하며 아이잗바바, 미샤, 보브, 지컷에서도 금액할인 및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2023 F/W 패션페어에 참여하는 브랜드에서 1백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대별로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증정 프로모션과 롯데카드로 50만원 이상 결제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있어 연말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겨울옷을 준비했다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뷰티제품이다. 뷰티 시장의 가장 큰 성수기는 가정의 달인 5월과 각종 모임과 선물 수요가 집중되는 11월과 12월의 연말이다.
이러한 연말의 화장품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롯데백화점은 11월 12일까지 ‘슈퍼 뷰티 위크’를 진행하며 선착순으로 제공되는 최대 20% 금액할인권과 함께 30만원 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10% 상당의 롯데상품권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최현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마케팅팀장은 “겨울 시즌을 맞아 패션과 뷰티 상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면서 연말 소비심리를 사로잡는 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