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출신 김경호 신임 부사장에 해외사업 맡길 전망
오뚜기는 해외 사업을 강화하면서 김경호 LG전자 전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신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함영준 오뚜기 회장의 딸 함연지 씨의 시아버지다. 함영준 회장이 사돈에게 글로벌 사업을 맡긴 모양새다.
김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 2009년 LG전자에 입사해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