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체국·부산사하우체국, ‘국가보훈부 맞춤형 계약등기’ 최초 시행
‘보훈등기’는 우체국 집배원이 보훈대상자를 수시로 찾아 실질적으로 필요한 복지혜택을 확인한 후 보훈부로 회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보훈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로 부산 지역(중구 및 사하구) 1,000가구에 최초 시범운영(’23.11.28.) 이후 내년부터는 서비스 대상지역과 가구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보훈등기’ 시범운영 이전에 부산영도우체국에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전국 최초 시범운영(’22.7월)하는 등 우편서비스를 통한 공적 역할 강화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강도성 청장은 “부산지방우정청은 우체국의 우편·금융 서비스를 통해 대국민 행정서비스 플랫폼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현장의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집배원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집배원의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을 위해 보온용품을 보급하는 등 안정적인 우편서비스 제공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